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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알비노 바다표범, 너무 못생겼단 이유로 버림당한 불쌍한 알비노 바다표범
희귀 알바노 바다표범 새끼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영국 현지 언론과 외신들은 지난 3월 영국의 링커셔 해안에서 발견된 생후 8개월 가량의 희귀 알비노 바다표범 새끼의 사연을 소개하였는데요.
희귀 알비노 바다표범
영국 랭커셔 지도 ( 구글 맵)
이 알비노 바다표범은 바다표범 특유의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지만 흰색 몸에 붉은 눈을 가지고 있는게 특징 입니다.
이런 특이한 외모 덕분에, 이 새끼 알비노 바다표범은 부모에게 버림을 받고 먹이를 제대로 먹지 못해 몸이 야윈 채 해안까지 떠밀려 왔다고 하네요.
불행중 다행인건 현지에서 동물 보호소를 운영중인 '데니스 드류' 가 발견해 목숨을 건졌다고 하네요. 이 불쌍한 알비노 바다표범은 발견당시 몸무게가 불과 18kg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 희귀 알비노 바다표범을 발견한 드류는 "특이한 외모 때문에 부모에게 버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18kg 에 불과한 이 바다표범의 몸무게를 두 배로 늘리고 건강하게 자연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다" 고 말했답니다.
다른 생김새 때문에 부모에게 버림받은 이 희귀 알비노 바다표범은 '백색증' 때문에 버려진거라고 하네요. 백색증은 바다표범에만 발견되는 병은 아니고 사람을 포함한 지구상의 거의 모든 동물이 가지고 있는 희귀 질환인데요.
백색증에 걸린 코알라.. 왠지 무서워 보이기도 하네요 ^^;
백색증에 걸린 악어
이렇게 백색증은 거의 모든 동물에 나타나는 희귀 질환이라고 합니다
백색증에 걸린 여자아이
사람도 예외일순 없구요~ 백색증의 특징은 온몸이 흰색으로 바뀌고 눈은 빨간색이 되는게 특징입니다.
과거 드라큘라를 연상케 하는 포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