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10. 4.

    by. 보물창고_

      

    감기 The Flu(2013), 2013년 분당에 불어닥친 치사율 100%의 바이러스!

      

     

     




     

     

     

    감기(2013), 2013년 분당에 불어닥친 치사율 100%의 바이러스 !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덮쳤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의 내용은 김성수 감독 의 작품이다.

     

    전반적인 줄거리는 세상에 유래가 없던 초당 3.4명의 감염성과 치사율 100%의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 분당에서 발병하게 되고 정부는

     

    확삭을 막기위해 국가 재난사태를 발령, 분당 도시를 폐쇄하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주연급으로 나온 배우는 장혁(지구), 수애(인해) 박민하(미르) 이 세명이 폐쇄된 분당에서 우여곡절 끝에 탈출 하는 과정을 긴박하게 그린

     

    재난 영화다. 물론 유해진,이희준,박효주,김기현 등 조연들의 활약도 대단 하다. 특히 인상 깊었던건 이희준이 맡은 '병기' 라는 역.

     

    항상 드라마에서만 자주 보다가 스크린으로 보게 되니 약간의 의심이 들긴 했지만 동생 병우가 최초 감염자가 되면서 동생의 복수를 하는

     

    병기의 역할은 약간은 섬뜩 하기도 했다. 물론 대통령 역의 "차인표" 의 연기도 눈 여겨 봤다. 재난 앞에 대한민국의 국력을 굳건히 지키는

     

    대통령의 모습은 약간의 짠.. 한 감동을 주었다.

     

    이 영화를 통해 인간이 자연이 주는 재앙에 얼마나 미약한 존재인지를 다시 깨닫게 해주는 영화 인거 같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이다.

     

    실제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신종 조류인플루엔자는 엄청난 전염성과 치사율을 가지고 있지만 학자들은 이런 바이러스는 "영화"에서만 존재 한

     

    다고 하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치사율100% 라는것 자체가 전염성을 가지기 힘들다고 했다. 전염하기 전에 보균체가 괴사해버린

     

    다고 한다)

     

    물론 영화에서만 가능한 픽션의 이야기 이지만 이 영화에선 정부의 미흡한 초등대응이 정말 화가날 정도로 미비하다. 서로 자기 밥그릇 챙기

     

    기 바쁜 정치인들의 일상을 잘 그려낸것 같지만.. 굳이 재난 영화에 이런 소재까지 끌고 들어올 필요는 없을것 같은데..

     

    뭐 감독의 마음이니 딱히 태클을 거는건 아니지만 감기의 스토리를 보면 약간은 정신이 없다고 할수 있었다. 재난 사태에서 긴박하게 스토리

     

    가 진행되다가 뜬금없는 정치인의 탁상공론이 나오면 약간은 늘어지는 느낌이라고 할까?

     

    물론 주연급 배우들의 긴박하고 생동감 넘치는 연기는 정말 좋았다. 특히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만들어준 장혁과 유해준의 사이는 적

     

    절했던거 같다. 하지만 뭔가 유해진은 뜬금없이 등장? 이라고 해야될까.. 연출에서 조금 아쉬움이 든다

     

    아역으로 나온 박민지(미르)도 평소 드라마에서 보던 꼬마숙녀인데.. 솔직히 난 이 꼬마숙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번 감기에

     

    서도 적나라 하게 들어났는데... 발음이 정말 듣기가 힘들다.. 중간중간 뭐라고 하는지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자기 대사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

     

    한다.

     

    하지만 전체적으론 이 아이의 미래가 밝다고 느꼇다. 그렇다. 아직 이 박민지 라는 배우의 뚜껑을 열어보기엔 너무 이른거 같다.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해서 훌륭한 연기를 해주길 바란다 ^^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마지막으로 .. 재난영화 치고 다루는 내용이 너무 많아 약간은 몰입이 안되던 것만 빼고 이 영화 "감기(The Flu)"는 괜찮은 영화다. 정치적으로

     

    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미국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는 대통령과 마음을 울리는 휴머니즘~! 하지만 뭔가 총체적인 결론은 애매한?

     

    재난영화의 끝이야 .. 뭐 거의 해피엔딩으로 끝나는게 정설이긴 하지만..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다 갑자기 늘어지는 느낌을 지울순 없었다

     

    하지만 디테일한 상황 묘사에선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정말 인간이란게 재난 앞에선 얼마나 나약해 지는지 잘 보여주는 그런 영화였던거 같

     

    다. 특히 "인간 살처분" 은 정말 후덜덜...